술 마시면서 카드 게임 '홀덤펍' 영업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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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0시부터 1월 3일 24시까지

310시부터 1324시까지 제주지역에서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을 즐기는 홀덤펍의 영업이 전면 금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홀덤펍(카지노 카페)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반음식점이나 자유업 형태로 주류·음료·식사류 등을 함께 제공하면서 운영하는 업소가 집합금지 대상이다.

이번 명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 대책의 하나로 발표한 비수도권 지자체 내 홀덤펍 집합금지 사항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내려진 조치다. 제주지역에서 아직까지 홀덤펍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파악된 홀덤펍 관련 업소는 총 11곳으로 일반 음식점 형태로 운영되는 10개소(제주시 8, 서귀포시 2)와 자유업 형태로 운영되는 1개소(제주시)가 있다.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 시에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고발 조치가 이뤄지고, 3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확진자가 발생할 때는 입원·치료비, 방역비 손해배상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해당업소에 집합금지 사항을 전달하고, 현장 지도 점검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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