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청소년 53명 ‘진로 프로그램’으로 꿈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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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 맞춤형 진로 설계 눈길
고사리숲농업회사법인에서 현장 훈련을 하는 장애 학생.
고사리숲농업회사법인에서 현장 훈련을 하는 장애 학생.

장애 청소년들이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나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센터장 윤보철, 이하 센터)는 올해 도내 특수학교()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센터에 진로 설계를 의뢰한 고교 특수학급 3학년,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은 모두 54명이다.

이들은 록산에버그린, 제주마미, 정성기업, 제주웰빙영농협동조합법인, 어우늘, 영농조합법인제주마을, 삼한서비스, 제주런드리, 고사리숲농업회사법인 등에서 5~10일 간의 현장 훈련을 거쳤다.

이를 토태로 센터에서 학생들의 진로를 설계한 결과 장애 학생 16명이 도내 사업체에 취업했고, 24명이 진학을 결정했다.

12명이 지역 사회 시설과 연계돼 향후 진로를 위한 현장 적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

센터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장 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도내 장애 청소년을 위해 직업 교육, 현장 훈련, 맞춤형 진로 설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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