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청장 강만희)은 30일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에 제주의료원 부속 요양병원을 추가로 지정했다. 또 성산읍지역 위탁병원은 ‘최선365의원’으로 교체했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들의 입원과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위탁병원은 제주시 5곳, 서귀포시 4곳 등 9곳에서 10곳으로 늘었다.
제주시지역 위탁병원은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제주의료원, 제주의료원 부속 요양병원, 늘봄재활병원, 한림 문의원이다. 서귀포시지역은 서귀포의료원, 서귀포열린병원, 대정 강남정형외과, 성산 최선365의원이다.
부상을 당한 국가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국비로 전액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에 가입한 75세 이상 참전유공자는 진료비의 90%를, 무공수훈자 본인과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유족은 6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만희 보훈청장은 “위탁병원 확대로 보훈대상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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