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관광공원 불법건축물 모두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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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 서귀포시장 임명 전 음주운전 적발 당시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됐던 서귀포시 대정읍 관광공원 내 불법건축물이 모두 철거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28일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법건축물이 모두 철거된 것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불법건축물은 A관광공원 대표를 맡고 이는 전직 도의원 B씨의 소유로 행정당국허가 없이 지어진데다 김태엽 시장이 임명 전 음주운전 사고를 냈을 당시 술자리를 가졌던 장소로 밝혀졌다.

특히 대정읍이 그동안 수차례 시정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각종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A관광공원은 지난 10월 관련 허가를 받아 컨테이너 건축물을 다른 지역으로 이설하는 한편, 함께 시정명령을 받은 트리하우스에 대한 철거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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