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주일대사, 1월 중순께 공식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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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무겁습니다만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 기울이겠다” 각오 밝혀

신임 주일본국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내정된 제주 출신인 강창일 전 국회의원(68)이 다음 달 중순께 공식 부임한다.

강 주일 대사 내정자는 최근 일본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외교 사절 파견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을 통보받았다.

이와 관련 강 내정자는 31일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1월 중순에 출국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깨가 무겁습니다만 한일관계의 정상화를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월 장관급인 신임 주일 대사에 강 전 의원을 내정했다.

당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강 내정자에 대해 학계에서 오랜 기간 일본에 대해 연구한 역사학자이다. 4선 국회의원 경력의 정치인으로 의정 활동 기간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회장을 역임한 일본통이라며 오랜 기간 쌓아온 고위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색된 한일관계 실타래를 풀고,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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