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비서실장에 유영민 전 과기부 장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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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월 1일 자 인사…민정수석에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 발탁
왼쪽부터 청와대 유영민 비서실장, 신현수 민정수석
왼쪽부터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신현수 민정수석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1일 자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기업인 출신인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69)을 임명한다.

또 민정수석비서관에는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62)을 발탁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31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노 실장은 유영민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산업·경제·과학계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강한 추진력으로 과기정통부 장관 재직 시절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와 규제 혁신, 4차 산업혁명의 기본 토대 구축 등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을 선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제, 행정, 정무 등 여러 분야에서 소통의 리더십을 갖춘 덕장으로 코로나 극복과 민생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다양한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비서실을 지휘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신현수 신임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풍부한 법조계 경력을 바탕으로 균형감과 온화한 인품, 개혁 마인드와 추진력을 겸비해 권력기관 개혁 완성과 국민의 민심을 대통령께 과감 없이 전달할 적임자라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유 신임 비서실장은 부산 동래고와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LG CNS 부사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포스코경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 민정수석은 서울 여의도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지검 부장검사와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사정비서관,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을 거쳤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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