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과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등 3개 공립미술관과 서복전시관 등 총 4곳의 공공문화시설을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임시 휴관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추진되면서 제주지역 공영관광지에 대한 임시폐쇄 조치가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제주형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지침에 따라 수용인원의 30% 이내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고 전시해설을 중단하는 등 제한을 관람해 왔지만 이번 방역대책이 강화됨에 따라 휴관을 결정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최우선으로 문화시설 제한 관람, 휴관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임시휴관으로 인한 도민과 관광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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