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제주에 한파 온다…산지에 또 많은 눈
6일부터 제주에 한파 온다…산지에 또 많은 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중산간 이상 도로 미끄러운 곳 많을 듯…교통안전 유의해야
추위 지속돼 건강관리해야…수도관 동파 등 대비 필요 절실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지역에 또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다.

산지에도 많은 눈이 예고돼 출·퇴근 시 중산간 이상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제주지역은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낮은 기온이 장기간 지속돼 추울 전망이다.

6일부터 12일까지 아침 최저기온·낮 최고기온은 62·5708일 영하 1·영상 192·4103·7114·7124·8도이다.

더욱이 찬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는 7, 8일 기온은 5일 기온(아침 최저기온 5~6, 낮 최고기온 7~10)보다 7~10도가량 낮아 매우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상청은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내린 눈이 어는 중산간 이상 도로(1100도로, 5·16도로, 산록도로, 평화로, 번영로, 남조로 등)는 미끄러운 곳이 많아 출·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주일간 추운 날씨가 계속돼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와 노약자는 한랭질환에 주의하고,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