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하고 새 희망 만들어 가겠다"
"코로나19 위기 극복하고 새 희망 만들어 가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김태엽 서귀포시장 신년 인터뷰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시민들과 함께 서귀포시의 새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3일 제주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다”며 “새해에는 코로나19가 물러나 우리의 일상이 회복되고 지역경제가 새롭게 생동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시민과 공직자 등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지만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는 너무나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시민과 함께 가꾸는 새 희망 서귀포시’를 시정 운영의 기조로 삼아 코로나 위기 극복에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 나가면서 민생 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코로나 이후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뉴노멀 시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제주도 뉴딜 종합계획과 연계한 ‘서귀포형 뉴딜정책’ 본격 추진, 신품종 공급과 생산시설 현대화,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한 지속 성장 가능한 1차산업 육성, 자연경관과 청정이미지를 활용한 문화·관광·스포츠 산업 활성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등을 약속했다.

또 의료취약지 민간협력의원 개설, 서귀포의료원 소아응급실 확충 등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등을 통한 지역 의료환경 개선 등도 제시했다.

김 시장은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다시 돌아보고,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공감과 소통을 멈추지 않겠다”며 “코로나의 긴 터널이 끝나는 그 날까지 다 함께 조금만 더 참고 한마음 한 뜻으로 이겨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