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JDC의 키워드는 ‘회복’과 ‘도약’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제주도민의 상처가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2021년 새해를 맞아 제주일보와 진행한 신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문 이사장은 지난해 성과에 대해 “큰 난제였던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투자자와의 소송을 원만하게 마무리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고, 영어교육도시는 국제학교 충원률을 역대 최고치로 달성했다”며 “헬스케어타운의 경우 의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센터를 착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밖에도 혁신성장센터 운영과 다양한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누적 일자리 8600개 이상을 창출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노력의 결과,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제주도민의 상처를 회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JDC가 되도록 도약하고자 한다”며 “우선 JDC의 주요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문 이사장은 “사회공헌 사업도 더욱 고도화해 JDC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미래경쟁력을 강화해 도약을 도모하겠다”며 “미래전략 용역을 기반으로 제주도 종합계획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미래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JDC의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시민참여혁신단 운영 등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핵심 분야 전문가 양성 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2021년은 JDC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하나로 똘똘 뭉친 JDC 멤버십을 기반으로 함께 힘을 모아 길을 내고, 다리를 놓는 각오로 헤쳐 나간다면 올 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리라 확신한다. 저 역시 도민들과 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