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전 4시3분께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한 목화농장 내 목재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20여 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폭설로 소방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면서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창고 내부 16.5㎡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9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서 사용 중이던 화목난로 연통이 과열돼 발생한 불티가 주변 목재로 옮아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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