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천혜향 3월부터 출하하면 장려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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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고품질 한라봉과 천혜향을 3월부터 시장에 유통하면 출하조절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시는 자체 예산 3억원을 편성, 만감류 600t에 한해 장려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오는 31일부터 430일까지 지역 농·감협에서 계통 출하하는 한라봉과 천혜향 재배 농가다.

품질기준 한라봉·천혜향의 당도는 13브릭스 이상, 산함량 1.1% 이하이고, 무게는 한라봉 250g 이상, 천혜향 200g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품질검사는 비파괴 광센서 선별기를 이용한 검사가 원칙이다. 광센서 선별기가 없는 경우 무작위 표본검사를 통해 품질검사를 거친 후 합격한 물량에 대해서만 장려금을 지급한다.

비파괴 광센서 선별기로 출하하면 1500원 이내를 지원하고, 무작위 표본검사를 통해 품질검사를 통과해 출하한 경우 1250원 이내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장려금 신청은 농·감협 유통센터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로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농가당 최대 1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양행석 제주시 농정과장은 한라봉과 천혜향은 출하 초기 신맛이 강해 완숙기간이 필요하지만 조기 수확·출하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산 함량이 낮아지는 완숙시기인 3월부터 고품질 만감류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장려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178개 농가, 411t의 만감류에 대해 출하 조절 장려금으로 2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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