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감소세 보여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감소세 보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초 2 한글 미해득 학생 2.67%에서 0.96%로
초 3~6 3R’s 미도달 학생도 0.93%로 감소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 장기화에도 제주지역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 성과와 2021년 지원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이 한글 학습 지원 프로그램 한글 또박또박을 통해 한글 해득 수준을 검사한 결과 초등학교 2학년 기준 한글 미해득 학생이 202067185명 중 192(2.67)에서 같은 해 127325명 중 70(0.96)으로 줄었다.

또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읽기·쓰기·셈하기 등 이른바 3R’s가 미달한 기초학습 부진 수준을 검사한 결과 기준 점수 미도달 학생이 2020627592명 중 314(1.14)에서 같은 해 1227210명 중 106(0.39)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력 격차 우려에도 한글 미해득,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비율이 줄어든 것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내 다중지원팀을 조직해 학습 부진 원인과 수준을 단계적으로 진단하고, 개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다. 아울러 언어치료와 심리치료 등 전문가 투입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제주 학생의 문해력·수리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