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4일 만 하루 확진자 2명···11일 오후 5시 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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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34일 만에 가장 적은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총 396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중 2(제주486·487)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까지 1(488)이 추가돼 현재까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88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486번은 미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487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485번 확진자의 가족이고, 488번 확진자는 471번 확진자와 같은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제주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퇴원해 격리 중인 도내 확진자는 총 75(11일 오후 5시 기준)이다.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신규 발생 확진자 수가 연속 7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일주일(지난해 124~10)일 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5.5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1.2명 감소했다.

제주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 113, 24, 310, 48, 55, 69, 76, 85, 94, 102, 11일 오후 5시까지 1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서는 총 67명이 코로나19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2월보다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지만 제주도는 폭설에 이은 한파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이 신규 확진자 수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해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이력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어플리케이션 제주안심코드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현재 10만명이 가입했고, 6000개소 사업장이 제주안심코드를 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상반기 안에 2만개 사업장, 50만명 사용자가 안심코드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목표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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