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기관 온라인콘텐츠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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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문화시설 온라인 전시·공연 콘텐츠 확대
국립제주박물관은 지난 5일 김승익 학예연구사가 전시 해설을 맡고 방승철 작곡가가 참여한 ‘그림에 담은 옛 제주의 기억, 탐라순력도’의 온라인 도슨트 및 연계 공연을 네이버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지난 5일 김승익 학예연구사가 전시 해설을 맡고 방승철 작곡가가 참여한 ‘그림에 담은 옛 제주의 기억, 탐라순력도’의 온라인 도슨트 및 연계 공연을 네이버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도내 문화예술 기관들이 온라인 콘텐츠강화에 나섰다.

14일 본지가 도내 문화예술계를 종합 취재한 결과 이나연 신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도립미술관장으로 부임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도립미술관 홈페이지의 대대적 개편을 예고했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지난해 문체부의 실감콘텐츠 개발·제작 지원 사업 대상 기관에 선정돼 올해부터 다양한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감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튜브 채널·홈페이지, 네이버 tv 등을 통해 이미 다양한 온라인 전시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고, 온라인 콘텐츠 제공이 다소 빈약했던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도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주의 문화를 알리는 각종 전시를 온라인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문화예술진흥원 등 도내 공공 공연장도 매 공연마다 현장 공연과 온라인 중계를 병행해 타 지역, 해외 관람객들도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다양한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공감할 수 있도록 각종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지난해 말 급변하는 환경에서의 문화예술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문화의 자생적 생태계 형성에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국립 박물관을 지역별로 특화하고 지능화(스마트화)하며, 각 분야의 디지털·비대면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지역 문화시설의 온라인, 실감형 예술 창작과 제작 지원의 예산도 대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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