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너머로 보이는 희망과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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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 작품 전시회
제주도농아복지관이 선보이고 있는 ‘제농복 클라쓰’ VR 작품 전시회 모습.
제주도농아복지관이 선보이고 있는 ‘제농복 클라쓰’ VR 작품 전시회 모습.

도내 청년 장애인 8명이 웹툰 작가로 변신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2020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의 사업의 하나로 제농복 클라쓰를 운영해 온라인으로 오는 314일까지 성과 공유회인 비대면 VR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지난해 6월부터 웹툰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주지역에서 최초로 2020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 사업인 제농복 클라쓰를 운영했다.

제농복 클라쓰에는 총 12명의 도내 청년 장애인들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장애 정도에 따라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링크(http://deafwel.vr-impact.com/)를 통해 명화 패러디, 자화상, 인포그래픽, 일기만화, 미래만화, 자유창작 등 웹툰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직접 작업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해볼 수 있고, 강사로 활동한 도내 웹툰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성은 관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웹툰 아카데미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수강생들이 마지막까지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청년 장애인들의 독특한 개성과 아이디어들이 담긴 작품을 통해 지친 일상 속 작은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올해에도 도내 18~39세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1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711-9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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