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가 한국을 어떻게 바꿀까?
바이러스가 한국을 어떻게 바꿀까?
  • 제주일보
  • 승인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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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후, 제주감귤농협 동문로지점장·심리상담사/논설위원

존경하는 멘토로부터 메시지가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은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었다”라며 코로나19가 어떤 변화를 몰고 올 것이며, 무엇을 준비하고 투자해야 하는지 현명한 지혜를 요청했다.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코로나19의 영향은 향후 수년 혹은 수십 년간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다. 꼭 필요하지 않은 대면 서비스 직업은 위태로우며 언택트 직업, 공급망과 관련된 직업은 좀 더 생겨날 것이다.

필자가 도민에게 보낼 메시지가 있다면 코로나19로 심각한 인명피해와 손실이 발생한 가운데서도 미래에 닥칠 위험을 대비해 준비한다면 기회는 존재한다는 것이다.

미래는 불확실하다. 그럼에도 인간 본성, 기술발전, 역사적 트렌드 등과 미래에 대한 기대가 어떻게 일치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모든 산업과 경제 분야에 미칠 부정적 영향은 수년간 상당히 치명적이겠지만 위기와 비극 속에서도 보건, 경제, 사회 전반에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면을 기대할 수도 있다.

그 예로 재택근무의 증가, 온라인 교육의 확대, 유통업의 선호가 커졌다. 미래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미래에 닥칠 다양한 잠정적 시나리오 중에서 가장 가능성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장기적인 추세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이 코로나 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주의하는 일이다. 정책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하다며 이 위기가 지나가리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런데 필자는 금융시장에 미칠 이·삼차적인 영향과 경제적 악재에 대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싶다. 위기의 시간을 지나며 기업의 회복을 도울 기회를 찾고 있거나 변화에 적응할 방법을 찾고 구체적으로 커리어를 조정하려 한다면 우리는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는 분명 다른 세상이다. 코로나가 진정되어도 예전처럼 편히 세계여행을 다닐 수도 없을 것이다. 2차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를 빠른 시간에 급격히 바꾼 코로나는 사람들의 마음마저 바꿔놓았다. 세상이 바뀌면서 달라진 것이 하나 더 있다면 고용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낀 사람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른바 동학 개미가 되어 주식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가 되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은 부의 불평등만 심화시키고 거품만 키워 경제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그런 이유로 현 정부는 주식시장을 보호하되 부동산 시장은 철저하게 규제하고 있다. 모두가 돈을 벌어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어 하지만 부자 되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돈은 누군가에게 경제적 자유일수도, 악의 근원일수도 있다. 분명한 사실은 돈이 없으면 고통이 함께 한다는 것이다. 돈과 돈의 맥락을 공부해 코로나 이후 주목받는 미래의 성장 산업을 공부해야 한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어쩔 수 없는 집콕이지만 돈 공부하는 시간이라면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유튜브도 있고 경제신문도 있고 집콕의 시간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주는 책 읽기도 있다.

책 읽기는 돈에 대한 공부이면서 마음의 평화도 얻고 자아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필자는 책을 읽으면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이 길러지고 경제에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의 상관관계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을 깨우쳐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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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민 2021-01-30 11:12:18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동준 2021-01-20 14:23:42
그자리에 머무르며 불평만 하면 도태될 뿐이고, 변화에 발맞추어 자기자신을 개발해 나간다면 좋은 기회를 얻을수 있겠군요. 이 위기가 누군가에겐 기회가 될거라 생각하니 그 '누군가'가 되기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할거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기부금 2021-01-19 18:13:51
어려운 세상인것 같습니다.그렇다고 한발짝 물러서서 관조하기에도 조마조마한 때입니다. 그렇기에 책이나.각종 매체들을 통해 공부하며 준비가 필요함은 정말 너무나 와닿는 말 같습니다.

임코코 2021-01-19 15:27:22
위기는 곧 기회이다. 하지만 매우 소수에게만 해당하는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동학농민이다 해서 수많은 개미들이 주식경제를 떠받드는 실정이지만 정부 방침은 어떻게 하면 수많은 개미들에 간(세금)을 때어먹을수 있을까~ 고민중이기 때문이죠 .
재투자에대한 사람들 인식이 변해가는거는 긍정적으로 보지만
정부에 방침에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볼거라 생각하니 안타깝기도 합니다.
요즘 공매도 금지기간 종료일이 다가오면서 공매도 폐지 청원글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데 빠른시일내 잘 해결 되었음 합니다.
몇개월 전 에도 공매도 금지 기간 보류결정 늦어지면서 많은개미들이 피해보았고 주식양도소득세를 터무니없이 책정해서
주가 대폭락이 일어났지만 사과한마디로 마무리되었기 때문입니다.

막냉이 2021-01-19 10:46:25
변화에 반응하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