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부터 백신 논의까지…감염병 차단 험난한 1년
발병부터 백신 논의까지…감염병 차단 험난한 1년
  • 김정은 기자
  • 승인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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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국서 첫 발병…내달 단계별 접종 추진

201912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원인불명 폐렴 환자 27명이 발생했다.

한 달도 되지 않은 지난해 119일 우한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이 검역 단계에서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다음날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제주지역에서는 무사증 입국 일시 중지 등을 요청하는 등 제주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대구·경북에서 1차 유행이 발생했고, 제주지역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220일 대구를 다녀온 해군 장병이 제주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224일 비상방위체계를 발동하고, 어린이집 임시 전면 휴원 명령을 내리는 등 강도 높은 방역 정책을 펼쳤다.

330일에는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도입해 공·항만 입도 절차를 강화했다.

또한 전국 최초 고3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등 지역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총력을 기울였다.

2차 유행이 본격화 된 825일 이후 제주에서도 서울을 다녀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n차 감염으로 확산됐고, 이어 27일부터 게스트하우스발 확진자가, 29일부터 온천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제주가 발칵 뒤집혔다.

이어 1125일 경남 진주 이통장발 집단 감염이 시작돼 1210일까지 이어져 확진자는 12명이나 나왔다.

121일에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에는 일반고등학교 학생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15일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 발생했는데, 방역당국은 이미 지역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봤다. 김녕성당 감염 경로는 미상으로 남았다. 이어 김녕 성당에서 한라사우나로, 7080라이브카페로 이어졌다. 한라사우나발 확진자는 88, 7080라이브 카페발 확진자는 57명이다.

올해 1월 들어서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37일만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쉬운 추운 겨울이 한 달이나 남아 있어 제주도는 백신접종 단계별 추진 등 방역 정책을 논의하고, 방역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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