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신교통수단·물류체계 선진화 신규 추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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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미래비전 용역(2019년 8월~2020년 10월까지 진행) 보고서 공개
제주도 등과 논의 거쳐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반영 여부 검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진행한 미래비전 용역에서 JDC의 신규 사업으로 미래형 신교통수단 구축을 비롯해 물류체계 선진화 등이 제시되며 종합계획 반영 및 추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JDC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유)프라이스워터하우스컨설팅에 의뢰해 진행한 ‘제주형 국제도시 조성을 위한 JDC 미래전략 용역’ 결과보고서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기존 JDC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도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신규 사업도 제시됐다.

우선 미래형 신교통수단 기반 플랫폼 구축이 그 하나다. 도내 대중교통 편의성 및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신교통수단 중 경제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트램’이 선정됐다. 트램은 그전에도 수차례 도민사회에서 논의됐던 바 있다.

트램은 기존 도로에 구축이 가능하고, 전철 형태로 운영돼 수송능력 및 정시성이 높고, 해외 주요 도시에서 관광상품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교통문제 해결과 관광상품화 목적에 부합하다는 게 용역진의 설명이다. 아울러 운행 중 청정공기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수소전기트램이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항만 배후단지 조성 및 배후단지 내 종합물류센터 건립·운영을 포함하는 ‘제주 물류체계 선진화 구현’ 필요성도 신규 사업 후보에 포함되고 있다.

이외에도 에너지자립마을을 확산하는 등의 ‘생활SOC 스마트·그린 리모델링’,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 구축’ 등도 제시되고 있다.

JDC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는 제주도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대내·외 의견 수렴, 추가 연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며 “추후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사업 등을 구체화하여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시행계획’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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