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인터내셔널 스쿨 어워즈 2021’에서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가 대상인 올해의 국제학교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터내셔널 스쿨 어워즈’는 전 세계 명망있는 국제학교에서 추진한 노력과 활동을 평가하고 국제학교 간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시상식이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결성한 봉사단체인 ‘패러다임 클럽’을 통해 여성 인권이 낮은 네팔의 여아들을 위한 GPS 기반의 호신용 안전장치를 창의적으로 개발했다.
또 이를 제작해 기부하기 위한 지원금을 직접 마련하는 등 여러 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노력을 인정받았다.
브랭섬홀 아시아 총교장인 신디 럭 박사(Dr. Cinde Lock)는 “올해의 국제학교 상 수상은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와 혁신적인 사고력을 기반으로 현실세계의 문제에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리더들을 육성한다’는 학교의 미션과 이를 이행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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