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주 전 지역 고해상도 항공사진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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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수립, 불법행위 조사, 연구 목적 등 다양한 분야서 활용
제주도청 인근 1979년 과거 항공사진 영상지도와 2020년 항공사진 영상지도
제주도청 인근 1979년 과거 항공사진 영상지도와 2020년 항공사진 영상지도

제주 전 지역의 고해상도 항공사진이 무상으로 제공되면서 행정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전역에 대한 고해상도 항공사진 촬영 작업을 완료하고 지난 15일부터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항공사진 수요가 늘고 고해상도 항공 영상 활용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매년 국토지리정보원과 교차로 항공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최근 작업을 마친 항공 영상은 항공사진과 정사영상이다. 항공사진은 항공기에 탑재된 측량용 디지털 사진기로 제주도 전 지역을 촬영한 데이터다. 정사 영상은 이렇게 촬영한 항공사진에서 정사 보정 과정을 거친 영상으로 네이버나 다음, 구글 등 포털에서 제공하는 위성 영상이다.

항공영상은 도시관리계획 수립, 불법 행위 조사, 지방세 부과 등의 행정 처리나 연구 목적으로 활용되며 재산권 분쟁 시 증거 자료로도 쓰이고 있다.

특히 넓은 지역이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조사하거나 수치 지형도, 지적도 등 좌표 기반의 다른 공간 정보 등과 결합해야 하는 경우에 유용해 이를 통한 현지 조사 시간이 대폭 감소하는 등 행정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항공사진은 2018년 국토부와 체결한 공간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국토정부플랫폼을 통해 올 1월 15일부터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정사영상은 추가 가공을 통해 공간정보대민포털(https:/gis.jeju.go.kr) 및 내부 공간정보업무포털에 탑재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국토지리정보원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항공 영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 정보를 민간에 제공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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