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민선 신임 서귀포경찰서장 “공감받는 경찰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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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민선 신임 서귀포경찰서장(47·경찰대 11기)이 25일 경찰서 서장실에서 취임에 따른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귀포서장으로 취임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민들로부터 공감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 신임 서장은 “범죄의 예방과 척결에서 더 나아가 주민의 행복감, 만족감을 증진시켜주는 소중한 존재로서의 경찰상을 정립하겠다”며 “존중과 엄정, 협력, 공감 등 4가지 핵심가치를 기본으로 치안목표를 수립·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변 신임 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좋지 않아 사회적 약자가 더 큰 고통을 받게 될 우려가 높다”며 “아동학대와 데이트폭력, 성폭력 등의 범죄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2의 ‘정인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사건 발생 시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으로 면밀히 확인해 신속한 대응과 피해자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귀포지역 현안 중 하나인 제2공항 등 주민갈등 문제와 관련해서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등 주민갈등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갈등 현장에서는 공정하고 엄정한 경찰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 출신인 변 신임 서장은 남녕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 경찰에 입문, 서울청 쇄신기획팀장과 사이버수사대장, 제주청 수사과장과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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