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권 해양관광 거점 신창 공공마리나 개발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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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 정무부지사가 25일 신창 공공마리나항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가 25일 신창 공공마리나항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주 서부권역 해양관광 거점으로 신창 공공마리나 시설이 본격 개발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미 개발이 진행된 김녕, 도두, 강정 등과 더불어 제주가 동북아 요트 중간 기항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창 공공마리나항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2개년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신창 공공마리나 사업은 지난해 5월 해양수산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20∼2029)에 반영됐고, 제주시 한경면 신창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다.

제주도는 신창 공공마리나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요트계류시설 15선석을 시설할 계획이다.

오는 8월까지 설계용역 및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면 올해 9월부터 본격 공사를 착공, 내년 12월까지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제주도는 공공마리나 개발을 위해 김녕, 도두, 강정에 사업비 123억원을 투자해 요트계류시설(해상 48척, 육상 15척) 및 클럽하우스 등을 신축했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25일 사업 현장을 찾아 “제주 서부권역 해양관광 거점으로 신창 공공마리나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김녕·도두·강정 등과 연계해 서부지역 해양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지역관광, 특산물 판매 등으로 이어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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