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11월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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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출범 1년
코로나19 위기극복 중점 방역 계획 발표
1조원 투입 침체된 경기 활성화 주력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을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출범 1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중점 방역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우선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해 백신 예방 접종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세부기준을 수립해 11월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제주안심코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입자 50만명, 가입 사업장 4만개를 목표로 홍보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확진자 급증에 대비한 공공과 민간의료 자원을 공유하고, 긴급돌봄, 동일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전원조치 계획 등도 구축한다.

아울러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1조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진행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올해 지역경제 활력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제주형 4차 재난긴급지원금 지급과 3대 기금 융자 등을 통해 도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5500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생계와 주거 지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문화예술, 노인, 청년 등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정책을 마련한다.

아울러 중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1차산업 판로 개척, SOC 사업 등에 3524억원이 투입된다.

그린뉴딜과 IT산업, 드론 산업 등 핵심 신선장 부분에도 1213억원을 투자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비상설로 운영해온 범도민 위기극복협의체를 조례상에 경제정책협의회로 기능을 대체해 상시적으로 경제 위기에 대응할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는 맞춤형 방역, 스마트 방역, 지속가능한 방역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 청정한 제주를 만들고,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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