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까지 제주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3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제주지역에 비가 시작돼 2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일 오전 3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이다.
기상청은 1일 오후 9시부터 2일 오전 3시 사이 기온이 낮은 산지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높은 산지(해발 1500m 이상)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2도, 낮 최고기온은 13~14도로 포근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비가 그치는 2일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로 쌀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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