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워 카지노 마지막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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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이전 신청 접수
3월 중 오픈 막바지 절차
도의회 의견제시 등 예고
원 지사 최종 결정 귀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이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8월 카지노산업 영향평가를 통과하고, 올해 1월 초 5성급 호텔로 인정받은 제주드림타워가 오는 3월 카지노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인허가 절차를 앞두게 됐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 취재를 종합하면 롯데관광개발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롯테호텔제주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LT(엘티)카지노를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확장·이전하는 허가 신청을 지난 29일 제주도에 접수했다.

카지노 이전 허가 신청이 제주도로 접수되면서 오는 22일 개회하는 제주도의회 임시회(392)에서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 무소속·제주시 삼양·봉개동)가 카지노 이전신청에 따른 의견제시의 건을 상정·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의견청취와 함께 제주도 카지노업감독위원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원희룡 도지사가 카지노 이전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부터 엘티카지노 영업소 소재지 및 면적 변경에 따른 영향평가서를 제주도에 제출하고 이전 절차를 밟아 오고 있다.

지난해 8월 드림타워 카지노 영향평가 결과 심사위원회 위원 15명 중 14명 적합, 1명이 조건부 적합으로 평가해 카지노 이전 허가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심사위원들은 지역경기 침체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고용창출, 관광진흥기금 등을 통한 세원 확보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1월에는 제주관광협회가 시행하는 관광호텔업 등급평가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 카지노 확장·이전 허가 신청 요건이 갖춰졌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이전 허가를 받으면 오는 3월에 카지노를 오픈하고 국내 외국인들을 상대로 VIP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카지노 이전 허가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3월에 카지노를 개장해 국내 외국인들을 상대로 VIP 영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드림타워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테이블 153, 슬롯머신 190, 전자테이블게임 71대로 국제적인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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