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 원형 ‘돌’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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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조성 사업 21년 만에 마무리
제주돌문화공우너 전경 사진.
제주돌문화공우너 전경 사진.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21년 만에 마무리됐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설문대할망전시관 준공으로 21년에 걸친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조천읍 교래리 내에 총 사업비 1549(돌문화공원 1449, 교래자연휴양림 100)을 투입해 돌박물관, 오백장군갤러리, 설문대할망 전시관 등을 포함한 제주돌문화공원과 교래자연휴양림을 조성한 사업이다.

제주돌문화공원은 1999119일 탐라목석원과 당시 북제주군이 제주특유의 돌과 민속자료 등을 집대성한 세계수준의 종합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협약을 맺으면서 탄생하게 됐다.

이후 2005년까지 411억원을 투입해 박물관과 전시시설 등을 갖추고 20063월 개관했다. 이어 2010년 오백장군갤러리와 자연휴양림이 조성됐고, 설문대할망 전시관은 전시물 설치를 마무리 짓고 올해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21년간의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마무리 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며 올해 다양한 돌문화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공원 내 전시공간을 정비하고 야외 전시공간을 재배치 해 , , 나무, , 5가지 주제로 테마공원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돌문화공원의 인문학적, 자연 생태적 가치를 활용해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도민들과 관광객에게 치유 장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며, 제주의 돌문화 이해와 상징성 제고를 위한 학술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설문대할망페스티벌 등 자체 행사를 통해 설문대할망의 창조성과 모성애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외형적으로 돌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종료됐지만 돌문화공원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시설보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시연 기자 sy5556@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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