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체불임금 여전···제주도, 예방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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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억 가운데 사법 처리 진행 60억4000만원
2억2000만원 청산 진행 중···건설업 가장 많아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제주지역 체불임금은 총 16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7% 감소했지만 임금체불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체불임금 가운데 사법 처리가 진행 중인 금액은 604000만원으로 전체의 37.28%. 22000만원은 청산돼야 할 금액이다. 나머지 994200만원은 해결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건설업이 전체의 39.56%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은 26.02%를 차지해 그 다음으로 높았다.

외국인 근로자 체불임금 관련 사업장수는 206개소이고, 근무자수는 371명이다.

제주도는 체불임금을 해결하기 위해 5일까지 관급공사에 대한 임금체불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민간 부문 체불임금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과 협력해 설 명절 이전에 최대한 해소할 계획이다.

해결이 어려운 체불임금은 근로자들이 사업주를 상대로 민사절차를 통해 임금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한법률구조공단 무료법률구조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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