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성추행혐의 외국인 교사 항소심 앞두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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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의 한 국제학교에서 유치부 여아들을 성추행 혐의로 법정구속된 외국인 교사가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사망했다.

2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모리셔스 국적의 외국인 체육교사 A씨(49)가 항소장을 제출한 후 지난달 29일 제주시지역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피고인이 사망하면서 항소심을 맡은 광주고등법원 제주부는 해당 사건에 대해 공소기각 결정을 내렸다.

A씨는 지난 1월 유치부 체육수업(요가) 중 원생 3명의 옷 속으로 손을 넣어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달 25일 법원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다음날 주거 제한을 조건으로 A씨는 교도소에서 나왔지만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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