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지노 사기 진작·활성화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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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카지노 활성화 측면 중점 정책 시행
'제2차 카지노업 5개년 종합계획 연구' 용역 진행
사행산업 이미지 개선...도민 상생 지역협렵 사업도
국제적 수준의 관리·감독 통한 건전성 확보도 주력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카지노산업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카지노산업과 관련, 포스트코로나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활성화 측면에 중점을 둔 카지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또한 국제적인 수준의 관리·감독을 통한 건전성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포스트코로나시대의 새로운 트랜드 대응, 도민과 상생할 수 있는 정책방향 설정 등 카지노산업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제2차 카지노업 5개년 종합계획 연구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카지노 국제정책포럼을 개최해 카지노 분야의 각종 규제사항을 별도로 파악해 올해 상반기 중에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카지노업계의 사기 진작을 위한 시책도 마련된다. 제주도는 우선 카지노업이 그동안 제주 관광 발전에 기여한 부분이 있지만 사행산업이라는 인식으로 제도적으로 불이익을 겪는 사례들이 있어 카지노 이미지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카지노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부작용 저감 방안 마련 등 카지노 업계와 도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협력 사업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카지노산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국제적인 수준의 관리·감독체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카지노 전문검사는 ▲카지노 매출액 조사 ▲해외이주자 부정 출입자 점검 ▲자금세탁방지 검사 ▲외국환 거래 질서 확립 위한 크레딧 운용 실태 검사 ▲카지노기구 검사 ▲전산시설 검사 등 6개 분야이다. 이 가운데 자금세탁방지 검사와 카지노기구·전산시설 검사는 전국에서 제주도만 유일하게 단독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내국인이 출입하지 못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임에도 불구하고 사행산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다”면서 “도민 인식을 개선하고 카지노 관리·감독 강화,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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