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일상, 시인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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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마스크스’, 김수열

김수열 시인의 시집 호모 마스크스가 최근 출간됐다. 시집은 한국어와 영어 시집을 함께 출간하는 ‘K-포엣시리즈 열여덟 번째 권으로 발간됐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일상의 많은 것들을 바꿔 놓았다.

평범한 일상은 더이상 평범하지 않은 것이 됐고 신체의 일부가 된 듯 마스크 없이는 외출이 불가능해졌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을 할 수 없는 시대의 초상이 시인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

김 시인은 시집 호모 마스크스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 인간과 자연의 관계 등을 이야기하며 우리에게 많은 질문거리를 던지고 있다.

시집을 통해 지나가버린 것과 아직 오지 않은 것들을 고민하고 있는 시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한편 김 시인은 실천문학으로 등단해 어디에 선들 어떠랴’, ‘신호등 쓰러진 길 위에서’,‘바람의 목례등의 시집을 펴냈으며, 4회 오장환문학상, 3회 신석정문학상 등을 받았다.

아시아

 

고시연 기자 sy5556@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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