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3월 새학년’ 정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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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안전한 입학식 실현에 총력”
신입생 50명 이하 학부모 참가 가능...대규모 학교 34곳 ‘3분의 2 등교’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16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새 학년 안전한 배움터 특별 준비 기간’을 운영하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입학식과 등교 수업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16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새 학년 안전한 배움터 특별 준비 기간’을 운영하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입학식과 등교 수업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제주지역 유치원과 초··고교의 입학식과 등교 수업이 32일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6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새 학년 안전한 배움터 특별 준비 기간을 운영하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입학식과 등교 수업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32일 입학식은 신입생 50명 이하 학교의 경우 학부모를 포함한 100명 이내 규모로 개최할 수 있다. 신입생 50명을 초과하는 학교는 학부모 없이 신입생과 학교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열어야 한다.

600명 미만 초등학교와 500명 미만 중·고등학교는 전체 등교를 시행한다. 600~900명 미만 초등학교와 500~700명 미만 중·고등학교는 3분의 2를 원칙으로 하되, 협의를 통해 전체 등교 조정이 가능하다.

다만 대규모 학교인 학생 수 900명 이상 초등학교와 700명 이상 중·고등학교는 3분의 2 등교 수업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해당하는 도내 학교는 초등학교 15, 중학교 9, 고등학교 10곳 등 모두 34곳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고등학교 3학년은 2.5단계까지 매일 등교가 원칙이다.

특수학교는 2.5단계까지 학교 자율적으로 등교 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2단계까지 등교 인원 산출에서 1·2학년 학생 수가 포함되지 않는 만큼 등교 학생이 전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5단계까지 1~2학년 초등 돌봄교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3단계 전체 원격수업에 따른 미등교 시 1~3학년 대상 긴급돌봄이 운영된다.

도교육청 전 기관 직원과 교직원들은 개학 2주 전인 지난 15일부터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타 시·도 방문이 원칙적으로 금지된 상태다.

원격 수업 시 희망 학생 급식 제공과 관련, 이 교육감은 원격 수업을 받는 학생도 원할 경우 탄력적으로 학교에서 급식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다만 현재 식수 인원 조사 등에 어려움이 있어 새학기 당장 시행은 쉽지 않다. 3월에는 다른 방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나왔지만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들은 접종에서 제외된 상황이라며 집단 면역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학교와 아이들의 안전을 엄정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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