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제주국제공항 여객 수 반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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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8일 항공수송실적 공개…국제선 운항 9차례
1월 하루 평균 3만3677명…전년 동기 比 59.7%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주국제공항 여객 수가 반 토막 났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항공수송실적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공항 이용객은 하루 평균 33677명으로 집계됐다. 총 여객 수는 1044002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이용객 83561명에 비해 59.7%나 감소한 수치다.

올해 1월 기준 항공기 운항 횟수도 하루 평균 224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8% 줄었다.

그 중 한 달 동안 국제선 운항은 9차례에 불과했고, 여객 수도 5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8223512명이 이용했던 모습과 대조를 보였다.

1월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며 여행객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제주공항 항공사별 수송분담률로 변화가 나타났다.

그동안 대한항공의 비중이 컸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저비용항공사의 운송률이 65.8%로 크게 높아졌다.

항공사별로는 진에어 17.7%, 대한항공 17.3%, 제주항공 17.1%, 아시아나 16.9%, 티웨이 15.5%, 에어부산 11.2%, 에어서울 3.7%, 기타 0.6% 등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공항 이용객 수는 총 20896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이용객 수 3094250명에 비해 32.5%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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