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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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안덕면 화순사거리에서 화순금모래해변까지 연결되는 안덕(중로2-5-2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안덕 도시계획도로는 1980년 12월 18일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20년 이상 미집행된 장기 미집행 도로로 총 연장 710m, 폭 15m다.

서귀포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지난해 7월 적용됨에 따라 주민 이용도와 보전가치가 높은 우선사업대상 38개 노선을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안덕 도시계획도로가 우선사업대상에 포함되면서 서귀포시는 그동안 토지출입허가 공고, 지적측량, 토지분할, 보상계획 열람공고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비가 최종 결정됨에 따라 올해 2월부터 보상협의를 진행했다.

보상협의 요청 공문을 받은 토지주는 서귀포시 도시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기미집행 과제로 남아있던 안덕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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