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발 확진자 지속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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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19일 2명.20일 오후 5시 3명
수도권 다녀온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

이틀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확진자 중 1명 A씨는 수도권 방문 이력이 있고, 또 다른 1명은 A씨 가족이다.


A씨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지역을 방문한 뒤, 8일 오후 제주에 왔다.


20일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A씨의 접촉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제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지인과 가족 간 소모임과 접촉으로 인한 추가 확진 양상이 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로 완화된 첫 주말에도 경각심을 놓지 마시고 사적인 모임을 가능한 자제하며 방역수칙 준수에 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일 오후 5시 현재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하고 1명이 퇴원함에 따라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5명(중랑구확진자 1명, 용산구확진자 1명 포함), 대구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537명(사망1명, 이관 1명 포함)이다.


 또한 제주도는 최근 도내 한 산후조리원에서 종사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산후조리원 종사자 104명(제주시 75명, 서귀포시 29명)을 대상으로 2차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제주도는 산후조리원이 감염에 취약한 집단시설인 만큼 잠재적 발병 가능성과 단계 하향 조정에 따른 방역 위험도 증가 상황 등을 고려해 2차 전수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총 119명의 종사자에 대한 1차 전수검사를 진행한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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