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주민들 힘 모아 지역 복지공동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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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이 주민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기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읍과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부터 ‘희망 남원 100·200 복지 프로젝트’를 통한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 남원 100·200 복지 프로젝트는 지역의 복지 문제를 주민들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한 복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남원읍과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착한가게 146개소, 개인 기부자 347명이 참여하면서 5년간 7억5986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서귀포시는 올해 조성된 기금 중 1억9000만원을 투입,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13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해피 공감 투게더’를 비롯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중장년 독거남성 이웃 살피미’, 거동불편 가구를 위한 세탁 지원 사업 등이다.

양재복 남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남원읍지역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희망 남원 100·200 복지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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