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제주소방서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5분께 제주시 노형동에서 A씨(23)가 몰던 SUV 차량이 길가 전신주를 들이 박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23)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충격으로 전신주 변압기가 파손돼 주변 상가 등 총 33가구가 정전되기도 했다.
경찰은 운전자 A씨의 음주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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