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사자 2명 확진 판정
자발적 검사자 2명 확진 판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6일 오후 5시까지 확진자 2명 나와
유증상 보여 스스로 검사 받고 확진
방역당국, 감염경로 조사중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도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에서 6일 오후 5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591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발생된 신규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올해에는 1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추가된 확진자 2명은 가족으로,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590번은 지난 2일부터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591번은 1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 5일 오후 1시 30분경 제주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6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확진자들(#590, #591)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CCTV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에 대한 이동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자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접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4일 ‘더문(제주시 신대로 16길51)’, ‘대보코아볼링장(제주시 도령로 11)’ 등 확진자가 근무했거나 방문이 이뤄진 2곳과 관련해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일 동선을 공개한 제주시 연동소재 ‘더문’과 관련해현재까지 총 5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양성 1명, 4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같은 날 동선을 공개했던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대보코아볼링장’과 관련해서는 22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20명은음성 통보를 받고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3월 6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8명, 격리 해제자는 553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00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총 601명(확진자 접촉자 336명, 해외입국자 265명)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