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 도시계획도로 7월까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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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남원읍 남원1리 남원도시계획도로(소로2-18, 2-26, 2-28호선) 개설 사업을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한다고 7일 밝혔다.

총 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19년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공사에 착수해 1개 노선(소로 2-26호선) 개설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는 사업비 3억원을 투입, 아직 개설되지 않은 2개 노선(소로 2-18, 2-28)에 대해 표층 포장과 차선 도색 등을 시행해 7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구역은 상업지역과 남원초등학교가 위치 해 학생과 지역주민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역으로 도로 개설과 확장이 완료되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과 인도 정비 등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당시에는 토지보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토지주와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전 구간 보상협의가 신속하게 마무리되면서 조기에 사업 마무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과 학생 통학로 확보 등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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