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조시인협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으로 한희정 시인을 선출했다.
한 신임 회장은 “색이 잘 섞인 파스텔 톤의 온화하고 밝은 리더십으로 협회를 이끌어가겠다”며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단합을 위해 4·3역사순례와 제주 곳곳의 문제의 현장을 탐방하여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작품으로 형상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한림읍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한수풀문학회도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고성기 시조시인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중등 교장 출신인 신임 고 회장은 1987년 ‘시조문학’으로 등단했고 제주시조시인협회장, 제주문인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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