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1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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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은 16일부터 제주지역 첫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백신 접종은 오는 19일까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인 제주대병원은 필수 의료인력 1382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이 이뤄진다. 

당초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의료진 등을 위한 화이자 백신은 15일부터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도착 예정일이 늦어지면서 백신 접종 시작 일자가 16일로 변경됐다.

앞서 제주대병원은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17명의 예방접종팀을 구성했으며, 별도 백신 접종 공간을 마련해 각 구역별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또 중증 이상반응 발생 시 이상반응관찰구역에 상주하는 응급구조사와 통제인력이 동행해 별도 구분된 동선으로 응급실까지 이동하는 시뮬레이션도 진행했다.

송병철 병원장은 “우리의 일상을 빼앗았던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백신 접종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집단면역을 형성해 코로나19로부터 환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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