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문학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생활 속 문학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5회 서귀포 문학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문학작품 공모전은 작품 심사의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민간위탁사무로 추진되며, 서귀포시는 민간위탁 수탁자 선정을 위해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4월 중 공모전을 진행할 수탁자를 선정한 후 5월부터 작품 공모를 실시, 11월까지 부문별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시와 시조, 소설, 동화, 수필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작품 응모는 기성작가뿐만 아니라 지적과 나이, 연령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서귀포시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가 지난해 실시한 제4회 공모전에는 총 771편의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이 중 시 2편, 시조 2편, 소설과 동화, 수필 각 1편씩 총 7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