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 추진...주차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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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민간 부설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심지역 극심한 주차난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서귀포시에 확인한 결과 도심지역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종교단체 등의 부설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화 사업’이 3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도심지역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부설주차장 개방 대상으로 고려되고 있는 기관 대부분이 도심 주요지역에 산재해 있기 때문에 도로변 불법주차와 이에 따른 교통 불편 등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지난 1~2월 관련 계획을 수립한 후 현재 대상지 발굴을 위한 관계자 협의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대상지 선정과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민간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차난이 극심하지만 도심지역은 주차장 조성 공간 확보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참여하겠다는 기관은 나오지 않았지만 관련 협의를 가진 대부분의 기관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물론 민간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것과 관련 장기주차나 시설 이용자 주차공간 부족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전까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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