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농공단지 생산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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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농공단지 작년 생산액은 345억원, 전년 대비 25% 머물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제주산 농산물로 식음료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농공단지의 성장세가 위축됐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15개 업체에 근로자 178명이 일하는 구좌농공단지의 지난해 생산액은 345억7500만원으로 전년 1364억5300만원과 비교해 생산액은 25%에 머물렀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 19일 구좌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자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 농공단지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도내 농공단지는 금능·구좌·대정 등 3곳에 입주기업은 56개소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총 669명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6곳은 휴·폐업을 했다.

농공단지의 주력 업종은 식음료 제조업으로 23개소(41%)에 이르지만 불경기와 소비 위축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더구나 전체 근로자의 18%(122명)는 외국인 노동자이지만 코로나19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동우 시장은 “구좌농공단지 공공시설물 관리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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