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 뜻 모아 동백마스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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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농협노조 등 2000장 기부
희생자추념식 등 4·3행사서 배부

제73주년 4·3추념식을 앞두고 도내 기관·단체가 동백마스크 2000장을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오임종), 동백마스크 기증단체들은 지난 26일 4·3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동백꽃마스크 기증식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권), NH농협노동조합제주지역본부(위원장 고창균), NH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지점장 고종호)은 4·3을 추모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마련한 동백꽃이 프린트된 마스크 2000장을 기증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제73주년 4·3희생자추념식을 앞두고 4·3 정신을 되새기고 추모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4·3평화재단과 4·3희생자유족회는 기증받은 마스크를 제73주년 4·3희생자추념식 등 4·3추모행사에서 배부한다.

오태권 제주도공무원노조위원장은 “제주의 아픈 역사인 4·3을 기억하고 최근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한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동백꽃이 프린트된 마스크를 제작,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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