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년 제주4·3 추념식을 포함한 이번 주말 제주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까지 제주도 육상에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일부 지역에는 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해상에도 3일까지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면서 바다 물결도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일 오후 9시부터 비가 시작돼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와 남동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