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내년 국비 3775억원 확보 목표
서귀포시, 내년 국비 3775억원 확보 목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서귀포시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를 3775억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한 중앙 절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의 올해 예산은 1조734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이 중 국비지원 사업은 지방비 부담분을 포함해 5217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4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순수 국비는 지난해보다 32.3%가 증가한 3432억원이다.

서귀포시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많은 국비를 확보해 예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는 등 국비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 내년 국비 확보 목표를 올해보다 10% 많은 37775억원으로 설정했다.

이어 지난 3월 한 달간 서귀포시 12개 부서가 9개 중앙부처를 22회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중앙절충에 나서고 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지난달 11일과 30일, 31일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등을 방문, 혁신도시 연계도로 사업, 양식장 소수력발전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협의했고, 이양문 부시장도 지난달 15~16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을 방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우수저류지 설치사업 등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침체된 경제주체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국비확보 업무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앙부처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끈끈히 유지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