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갈증 해소 ‘작은영화관’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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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작은영화관 8일 개관
한림 작은영화관 전경(사진=한림 작은영화관 제공)
한림 작은영화관 전경(사진=한림 작은영화관 제공)

제주지역 첫 작은영화관인 한림 작은영화관이 오는 8일 개관한다.

한림 작은영화관은 지상 1, 연면적 473.98규모로 2개 상영관(159·239)과 매점, 휴게시설 및 최신 영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림 작은영화관은 제주시 한림읍이 제주 서부지역 영화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작은영화관 건립 지원 사업 공모에 신청·선정되면서 2018년부터 건립을 추진했다.

사업은 당초 총 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을 투입해 한림체육관 내 야외공연장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건립하는 방안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영화 음향공간 확보 및 상영관 방음기능 불가 등의 사유로 9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신축 공사로 변경·진행해 201912월 완공했다.

제주시는 작은영화관 개관을 앞두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2월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시설 관리·운영에 대한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영화관은 당초 지난해 4월 개관을 목표로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전국적인 확산과 전문 인력 채용 등의 문제로 개관이 1년 미뤄졌다.

영화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는 코로나19 예방 등을 위해 영화 관람만 가능하지만 오는 7월 이후로는 매점도 개방할 예정으로 작은영화관 안에서 큰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은영화관은 최신 개봉영화를 일반 영화관 관람료의 절반 이하인 6000원에 제공할 예정이며 영화관 홈페이지(www.hallimcinema.or.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796-0813.

 

 

고시연 기자 sy5556@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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