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제주 배경으로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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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서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대본 연습 중인 배우들.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대본 연습 중인 배우들.

국내외 뮤지컬 팬을 사로잡은 뮤지컬 투란도트가 제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제작된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좌재봉)는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의 주 영상 촬영지가 돌문화공원으로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영화 촬영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돌문화공원 내 오백장군 광장, 전설의 통로, 하늘연못등에서 진행된다.

김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민우혁·배다해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 투란도트는 뮤지컬 투란도트를 영상으로 옮긴 작품이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세계 4대 오페라로 꼽히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음악과 배경을 새롭게 해석한 창작물이다.

작품은 어둠의 바다 왕국 오카케오마레의 얼음공주 투란도트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복수심으로 생긴 남자에 대한 증오로 청혼남들에게 저주의 수수께끼를 내며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는 자는 돌로 변해 죽는다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뮤지컬은 2011년 창작 초연 이후 상하이, 하얼빈 등 중국에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1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며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은 편집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는 6월 열리는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개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제작·배급사인 나인테일즈코리아는 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영화를 홍보할 예정이며 추후 해외 OTT 플랫폼과 영화관 상영도 계획하고 있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촬영을 시발점으로 돌문화공원의 문화적·예술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려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관광지를 만들어 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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