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근무자 코로나19 확진…1개 병동 코호트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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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판정 받기 전까지 근무…200여 명 검사 대상

제주시 소재 종합병원을 오가며 근무한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해당 병원 1개 병동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됐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발생한 확진자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종합병원을 오가며 근무했다.

A씨는 지난 6일부터 몸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7일 오후 4시께 검사를 받고, 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원에 따르면 A씨는 2~3일 정도 일을 했는데, 검사 받은 오전에도 근무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코호트 격리된 1개 병동에는 환자 20여 명이 입원해 있다.

제주도와 병원은 A씨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은 200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들에 대한 검사는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검사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병원과 협의해 병원명을 공개하고,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 대 병원을 오간 사람들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8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6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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